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RET-A-PORTER에 다녀온 이후로 정신못차리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프레타포르테가 저희 UNION OBJET에게는 첫 참가였기 때문에 다소 들뜨고 어색하여 걱정을 많이 했으나, 걱정 무색하게 대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하여 일거리를 잔뜩! 명함도 잔뜩! 가지고 왔네요;->
패션의 메카 파리, 그속의 PRET-A-PORTER에는 역시 우주적 카리스마 아우르는 바이어 들과 유명 브랜드들의 디자이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간의 박람회 기간 첫날부터, Union Objet에는 많은 바이어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와주시는 바람에 저희 명함이 천안길바닥 찌라시마냥 날아다녔습니다. 때문에 저녁엔 쉬(놀)지도 못하고 현지에서 명함을 다시뽑아야 했답니다.
프랑스 파리의 PRET-A-PORTER인지 주문진 오징어 돗대기시장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사람이 붐볐다...는건 조금 뻥이구요.
아무튼
미국, 이테리, 프랑스 등 각국에서 모인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그들의 살롱에 초대되어 본격! 해외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몰리자 프레타 포르테 주최측에서도 큰 관심을 주었는데요, 덕분에 오는 3월 한국 최초로 Who's next & PREMIERE CLASSE에 케스팅 되는 영광까지 가져왔답니다.
저희는 주최측의 개인적인 소개로 HERMES 디자이너와 CHANEL 백 수석 디자이너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분다 저희 가방에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요, CHANEL수석 디자이너분은 저희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 해 주셔서 앞으로 얘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명그룹중 저희에게 가장 큰 관심을 주었던건 GALERIES LAFAYETTE의 Accessory팀이었습니다. 매우 크고 멋진 겔러리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적을지도 모르나 유럽에서 모르면 간ㅋ첩ㅋ인겁니다. 영광스럽게도 라파예트는 저희 union objet와 협업하길 제안하여 조만간 다시 컨텍할 예정입니다.
UnionObjet in Lafayette
한국에는 최근 PSY씨의 썬글라스를 협찬하면서 유명해 졌는데요, 유럽쪽에서는 레이벤만큼 인지도 있는 브랜드 입니다.
그는 union objet가방이 마음에 든다며 한창 기웃거리다가 나중에 샴페인한병 들고와서 저희에게 에누리를 시도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썬글라스 에눌받는걸로 구두계약맺고 왔습니다. Thierry Lasry는 5월 PSY와 컨텍할 약속탓에 방한한다며, 한국오면 보기로 했는데요.
그때 현금결제로하면 좀더깍아주나 물어봐야겠습니다.
프레타포르테에서 일이 잘 풀려준 덕분에 저희는 미국에서 아마존 다음으로 큰 유통회사인 FEB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에겐 참 든든한 유통회사라 앞으로 더 다양한 분들과 저희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이 설레는 첫 참가 였던 만큼, 준비 부족 등 어줍은 구석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이번 참가를 발판으로 오는 3월 참가하는 PREMIERE CLASSE에서는 마음 단디먹고 준비해서 2연패(連霸) 달성하고 오겠습니다. ;-D
The Rookies-www.therookiesworld.com
프레타포르테에 초청공연온 댄스팀 Rookies!
그들도 UNION OBJET 백팩이 갖고싶다며 저희에게 왔었습니다.
(겨자색 백팩이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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